일본에서 이야기하는 「元日(ガンジツ간진)」은 1月1日을 가리키고, 「元旦(がんたん간단)」은 1月1日 아침을 가리킨다.
(「元」에는 「一番初め가장 첫 번째」, 「旦」에는 「あした(朝아침)」 「夜明け새벽」라는 뜻이 있다)
옛날의 元日 풍습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歳神(としがみ토시가미)를 맞이하기 위해 門松(かどまつ카도마츠)를 문 앞에 장식하고、鏡餅(카가미모치)를 만들어 놓으며、전날 준비한 おせち料理(오세치요리)를 먹거나 한다. 그리고 아이들은 부모, 친척으로부터 お年玉(오토시다마-세뱃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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としがみ (年神·歳神)
오곡(五穀)을 지키는 신, 그 해의 풍작을 비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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かどまつ (門松)
새해에 문 앞에 세우는 장식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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かがみもち (鏡餅)
둥근 모양의 떡을 쌓아 올린 일본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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おせち料理 (御節料理)
일본에서 정월 명절 때 먹는 조림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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おとしだま (お年玉)
새해 선물, 신년 축하 선물, 세뱃돈
元日의 어제 오늘
옛날에 그믐날 밤은 歳神을 맞이하기 위해 잠자서는 안 된다고 하여 밤새 깨어있었기 때문에, 다음날인 元日은 대부분 가정에서 「寝正月」로 지냈다고 한다.
에도시대에 들어서자 正月(쇼가츠) 휴일의 규정을 각 영주가 설정하였다. 그때까지 서민들은 正月(1月1日)・お盆・祭礼 날만 놀 수 있었는데, 이 후로 1月1日 부터 3日까지 사흘간 휴일을 갖게 되었다.
또한, 元旦에 우물에서 첫 번째로 길어 올린 물을 「若水〔わかみず와카미즈〕」라고 하여、歳神으로부터 받은 소중한 물이라면서 마시던 습관이 있었으나、수도가 보급되면서 쇠퇴되고 말았다.
현재도 正月 풍습은 이어지고 있으나, 플라스틱 제품의 門松나 鏡餅을 사용한다거나, おせち를 백화점에서 구입하는 등 간략화 되는 경향이 강하다.
「正月쇼가츠」란 본래 그 해의 풍년을 관장하는 歳神〔としがみ〕를 맞이하는 생사로서 1월의 별명이었으나, 현재는 1月1日 부터 1月3日까지를 三が日(さんがにち상가니치)、1月7日 까지를 松の内(まつのうち마츠노우치)、또는 松七日라 부르며, 이 기간을 「正月」라고 한다. 지방에 따라서는 1月20日까지를 二十日正月・骨正月(はつかしょうがつ하츠카쇼가츠)라고 해서 正月라 부르는 곳도 있다.
年賀状(연하장)
年賀状(ねんがじょう넹가죠오)은 신년에 우송하는 우편엽서나 카드를 사용한 인사장을 말한다.
보통 12월 25일 이후 우체국에 접수하며, 각 우체국에서 이를 모았다가 1월1일에 각 가정에 배달한다. 연하장에는 새해를 축하하는 말로서 인사를 하고, 묵은해의 후의에 대한 감사와 새해에도 변함없는 보살핌을 부탁하는 글을 쓴다. 친한 상대에게는 근황도 첨부한다.
<年賀狀의 정형문>
몇 가지 정해진 문구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동료나 동년배 이외의 연장자나 신세진 상대에게는 賀正、迎春 등 2자 숙어는 피하는 것이 습성이다.
あけまして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謹賀新年
賀正
恭賀新年
迎春
恭賀新春
敬頌新禧
頌春
謹んで新春のお慶びを申し上げます
謹んで新年のご祝辞を申し上げます
初春のお慶びを申し上げ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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