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이 외 수-
4월에는
부끄러움 때문에 시를 쓸 수가 없다
정치가들처럼
욕망 때문에
인생에 똥칠이나 하면서 살지 않으면 천만다행
이미 젊은날 접질러진 내 날개는
하늘로 가서 구름으로 흐른다
문을 열면
온 세상이 시로 가득하거늘
아침에 일어나
오늘도 해가 떠 있음을 알고
저녁에 잠들어
꿈 속에 그대를 만나면 그뿐
四月
-李 外 守-
四月には
恥ずかしさで 詩を 書けない
政治家のように
慾望のため
人生に泥塗りながら 暮さないだけで 幸い
すでに 若き日 挫けてしまった おれの翼は
空に上がり 流れる雲となる
扉を 開ければ
世の中 詩で 満ちているものを
朝 起きて
今日も 日は昇ったと 認め
夜 眠りに落ち
夢のなかで 君に逢えたら それで良し
-有炫之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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