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な・の・さ・と (菜の里)
長い冬過ぎ のどかな春日 差し込む日差し 鳥歌う
なんど言っても のらりくらりと 誘い断る 年老いめ
나노사토(유채꽃밭)
긴 겨울 지나 화창한 봄날 내리쬐는 햇살에 노래하는 새
몇 번을 말해도 빈둥빈둥하며 초대를 거절하니 나이를 먹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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わ・び・す・け (侘助)
別れ話に びっくりしたが すべて終ると けろっとし
わがちび小僧 びびる事なく 素早く挑む 喧嘩腰
와비스케 (동백의 일종)
헤어지잔 말에 깜짝 놀랐지만 모두 끝나고 나면 씻은 듯이 태연해져
우리 꼬마 승려 주눅들지 않고 재빨리 덤벼들어 싸울 테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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う・め・ぼ・し (梅干し)
うちの母さん 眼を細めつつ 僕にささやく しんみりと
鶯鳴いて めっきり春だ 牡丹は夏か 四季の国
우메보시 (매실 절임)
우리 엄마 눈을 가늘게 뜨면서 나에게 속삭인다 조용히 은밀하게
꾀꼬리 지저귀니 완연한 봄이다 모란은 여름인가 사계절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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か・ぜ・ひ・き (風邪引き)
かまうものかと 贅沢したが ひんしゅく買って 気が重い
カッコウ良いと ぜったい受ける 一際目立つ 気品まで
카제히키 (감기걸리다)
상관없다면서 과용했지만 빈축을 사서 마음이 무겁다
멋있는건 무조건 어울리네 한층 더 돋보이는 기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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ふ・ゆ・の・ひ (冬の日)
ふたり歩いた 夕日を浴びて のどかな小道 日暮れまで
ふと思い出す 夕暮れ時に 能登半島の 一人旅
후유노히 (겨울날)
둘이 거닐던 석양을 받아 화창한 오솔길 날 저물때까지
문득 생각나는 해질녘 노토 반도의 나홀로 여행
-有炫之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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