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미키마우스 X 키스 해링
"Disney Mickey Mouse x Keith Haring"
디즈니와 키스 해링의 콜라보레이션은 2021년에도 계속 브랜드를 순회하는 중이다. 1980년대 뉴욕의 거리문화에 영향을 받은 그래피티 예술가 키스 해링. 아티스트가 오랫동안 애정을 가졌던 디즈니의 미키마우스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은 현대아트의 역사에 남을 상징적인 모티브로 남아 지금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세계 유명 브랜드에서 또 다른 협업을 만들어가고 있다.
Mickey Mouse x Keith Haring x SWATCH
유니클로, 스탠스, 코치의 컬렉션에 이어 스위스 시계 브랜드 스와치가 시그니처 시계용 세 가지 디자인을 발표하면서 ‘미키마우스 x 키스 해링’의 콜라보레이션 행렬에 합류했다. 1986년 드디어 염원하던 첫번째 콜라보레이션이 탄생한 미키마우스와 키스 해링의 멋진 디자인은 2021년의 특별한 합작품인 빈티지 스와치 컬렉션으로 재탄생했다. 빨강, 파랑, 검정 세 가지 독특한 색깔의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각의 시계에는 아티스트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구불거리는 선과 미키 마우스가 등장하고 있다.
Mouse Marinière - 빨간 줄무늬 시계판 위에 단색의 미키마우스가 유리 위로 올라가 착시현상으로 인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스트랩은 빨간색의 단색과 줄무늬가 연결되는 깔끔한 스타일이다.
Mickey Blanc Sur Noir – 미키마우스 얼굴을 클로즈업한 일러스트를 부분적으로 잘라 사용함으로써 심플한 멋을 강조한 블랙의 시크한 무드. 시계바늘과 스트랩 버클만 노란색 포인트로 마무리했다.
Eclectic Mickey – 상징적인 검은색과 흰색의 구불거리는 곡선으로 표현된 미키마우스의 얼굴에 블루 포인트가 유쾌함을 더한다. 왜곡된 선으로 디자인된 흑백의 스트랩이 매력적인 조화를 이룬다.
Mickey Mouse x Keith Haring x COACH
2021년을 준비하며 미국의 3대 아이콘인 코치, 디즈니, 키스 해링의 만남을 선보인 뉴욕 모던 럭셔리 브랜드 코치. 1980년대 팝아트 정신을 살린 흥미로운 디자인들을 공개한 컬렉션은 미키 마우스의 귀 모양 디테일이 더해진 가죽 소재의 가방을 비롯해 키스 해링의 일러스트가 프린트된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키스 해링이 자신의 롤모델인 앤디 워홀(Andy Warhol)을 미키 마우스로 그려낸 작품인 ‘앤디 마우스(Andy Mouse)’도 포함되었다.
Mickey Mouse x Keith Haring x UNIQLO UT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프린트로 선보이는 유니클로 그래픽 티셔츠(UT) 컬렉션에서는 2020년 겨울 키스 해링의 독특하고 상징적인 미키 마우스 스페셜 컬렉션을 선보였다. 1980년대 뉴욕의 스트리트 아트를 이끌었던 키스 해링의 미키마우스에 대한 기발한 생각에서 그린 그림들을 T셔츠로 만나볼 수 있다. 남성, 여성, 키즈까지 다양한 사이즈가 구비되었다.
Mickey Mouse x Keith Haring x STANCE SACKS
미국의 양말 전문 브랜드 스탠스삭스는 양말에 프린트하는 방식으로 대중문화를 기념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겨울 홀리데이 기프트박스로 특별한 컬렉션을 준비했는데, 평소에도 미키마우스를 사랑한 바, 이번에는 키스 해링이 그린 미키마우스를 선택했다. 받는 사람들에게 큰 기쁨을 줄 수 있는 아이디어가 빛나는 상품이다.
키스 해링
Keith Haring
1958-1990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태어나 자유로운 환경에서 자란 키스 해링은 어렸을 때부터 그림그리기에 흥미가 많았다. 특히 월트디즈니의 만화에 푹 빠진 그는 미키마우스를 그리는 법도 배우고 캐릭터와 스토리를 직접 만들기도 하며 만화가에 대한 꿈을 키워갔다. 하지만 ‘아티스트’와 만화가는 구분이 된다고 생각하고 대학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한 키스 해링은 1978년 뉴욕으로 이주한 후, 메이저 아트씬에 입성했다. 어려서부터 구축해온 만화와 아트에 대한 깊은 열정은 키스 해링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승화되어 그의 창의력 가득한 작품들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기에 이르렀다. 미키 마우스는 키스 해링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모티브인데, 그는 미키 마우스를 “그 어떤 것보다 미국을 대표하는 궁극의 상징물” 그 자체라고 말하고 있다.
“예술이 곧 삶이고, 삶이 곧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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