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콜라보레이션 시대] 로에베 x 이웃집 토토로

 'LOEWE X My Neighbor Totoro 캡슐 컬렉션’

 

스페인의 명품 가죽 브랜드 로에베LOEWE에서는 스튜디오 지브리Studio Ghibli의 1988년 걸작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My Neighbor Totoro>를 기념하는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준비했다. 한정판 캡슐 컬렉션으로 토토로와 그의 친구들이 핸드 프린트된 의상과 가방, 캐릭터 이미지가 정교하게 세공된 가죽 제품 등을 통해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1월 8일부터 31일까지 갤러리아 명품관 EAST 1층 팝업 스토어에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화가 주는 위안, <이웃집 토토로>는 그런 현대인의 갈망을 담은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토토로와 친구들은 어른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그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아이들에게만 보인다. 자연의 중요성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지금, 이 컬렉션의 핵심인 ‘전 인류가 공유하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방법을 찾는 것’과 꼭 맞는 테마와 스토리라 할 수 있겠다.

 

“로에베와 이웃집 토토로는 모두 자연과 친밀하며 공예와 장인정신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 

by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

 

 

장인 정신이 빛나는 로에베의 이번 컬렉션은 그만큼 공이 들어간 것을 작품에서 엿볼 수 있다. 로에베의 아이코닉 백인 퍼즐백과 해먹백Hammock Bag과 벌룬백Balloon Bag, 퍼즐백Puzzle Bag 등에 정교한 마르케트리(Marquetry: 상감세공) 기법으로 캐릭터 이미지를 세공한 것이라든가, 숲 속의 도토리나무를 태피스트리 자수나 자카드 스웨터로 표현한다든가, 핸드 프린팅으로 밝은 색의 캐릭터를 생생하게 표현해냈다.

 

 

로에베 공식 홈페이지

 

 

 

---

이웃집 토토로
となりのトトロ

 

동심과 자연을 그리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환상적인 세계. 이웃집 토토로는 아이에게는 꿈을, 어른에게는 향수를 선물하는 보석 같은 작품이다. 몇 번을 다시 보아도 늘 감동과 재미가 있는 명작은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는 사랑을 받기 마련이다. 캐릭터로서도 커다란 성공을 거둔 토토로와 숲속 친구들. 솔직히 지금도 토토로 그림만 보이면 발길을 멈추고 바라보곤 하게 된다.

 

 

상냥하고 의젓한 사츠키와 장난꾸러기에 호기심 많은 메이. 엄마의 입원으로 두 어린 자매는 아빠와 함께 일본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여름을 보내게 된다. 사이좋은 자매이지만 언니가 학교에 가있는 동안 메이는 혼자가 되는데, 어느 날 신기하게 생긴 작은 동물을 쫓아 숲 속을 헤매다가 도토리나무의 요정인 '토토로'를 만난다. 처음에는 믿지 않던 사츠키도 비가 몹시 쏟아지던 날, 정류장에서 우산을 들고 아빠를 기다리다가 토토로를 만나게 된다. 자매는 토토로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어느 날 밤, 메이가 사라진다. 도와줘! 토토로!

 

 

 

지브리 홈페이지

 

 

넷플릭스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