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럭셔리 가죽브랜드 “토즈(Tod’s)”에서는 지난 해 각 국을 대표하는 네 명의 뮤즈(한국배우 정은채와 톱모델 이리나 샤크, 중국 배우 매기장, 일본 모델이자 배우인 에이쿠라 나나)를 선정해 그들의 시선을 통한 토즈 D 스타일링 백을 선보인데 이어 토즈 2020 가을/겨울 컬렉션의 출시를 기념해 짧은 영화를 함께 했다. 일본의 유명 감독이자 프로듀서인 야마다 도모카즈 감독이 연출한 몽환적인 단편 영화 “지구의 소리(Sounds of a planet)”는 브랜드 홍보대사이기도 한 일본의 배우 에이쿠라 나나가 출연했다.
일본의 작은 세탁소를 배경으로 하는 이 영화는 특별한 신발(토드의 스피가 가죽 뮬)을 맡기러 손님이 들른 후 그곳에서 일하는 젊은 여성(에이쿠라 나나 분)이 신비롭고 꿈같은 경험을 한다는 몽환적인 이야기다. 토즈가 계승해온 전통과 장인정신을 토대로 한 이 영화는 신발 한 켤레를 통해 얽힌 특별한 사람들의 인연을 따스하게 그리고 있다. 영화에서 세탁소를 찾는 이색 고객들은 오랫동안 공석이었던 토즈 하우스의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취임한 발테르 키아포니(Walter Chiapponi)가 만든 첫 번째 컬렉션을 입고 나온다.
“좋은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서는 좋은 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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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s of a Planet
サウンズ・オブ・ア・プラネット
감독: 야마다 도모카즈山田智和
출연: 에이쿠라 나나榮倉奈々、아즈마 마리我妻マリ、
하타케야마 치아키畠山千明、오카자키 게이고岡崎圭吾、세타코せた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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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의 에이쿠라 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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