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가을·겨울 유행컬러 – 팬톤 & 컬렉션

2020/2021 F/W Color Trend

by Pantone

해외패션위크와 함께 하는 컬러트렌드. 2020년 가을·겨울에는 어떤 컬러가 떠오를지 패션 유행색상을 팬톤 컬러 중심으로 살펴보자. 2020/2021년 가을·겨울 시즌의 컬러 경향은 독특한 색상표현이 중요하다. 오늘날은 창의성이 점점 더 요구되는 이른바 개성 시대인 것이다. 클래식하고 실용적인 컬러들을 어떻게 사용하는가가 관건인 만큼 다채로운 컬러 팔레트를 신선하게 조합하고 구성하는 시각적 즐거움이 있는 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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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namic Red

Shrimps, Iceberg, Preen

컬렉션에서 가장 많이 보였던 색상은 바로 레드 컬러다. 열정적인 에너지를 머금은 채 통통 튀어오르는 빨간색의 행렬. 맥 빠지고 힘든 나날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 같은 때 기운을 북돋아주는 느낌이다. 쌀쌀한 계절이 찾아오면 역시 빨강이 진리다.

PANTONE 19-1662

Samba

관능적이고 섹시한 빨강, 삼바는 낙관적인 에너지를 전한다.

PANTONE 17-1562

Mandarin Red

짜릿하고 자극적인 오렌지 톤의 만다린 레드는 역동적인 힘을 표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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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nt Magenta

Lanvin, Sportmax, Stella McCartney

레드의 연장선상에 있는 붉은 벽돌색 컬러군은 불타오르는 에너지를 따듯하게 지켜주는 역할과 함께 안정감을 선사한다. 온화하고 차분한 자줏빛 뒤에 감춰둔 단단한 파워와 식지 않는 정열처럼 은근하게 사람을 끌어당기는 이지적인 매력이 있다.

PANTONE 19-1337

Fired Brick

강하고 견고한 파이어 브릭 컬러는 진지한 이미지를 지녔다.

PANTONE 19-1540

Burnt Henna

강렬한 붉은 색조의 번트 헤나는 성실함과 지적인 인상을 결합한 컬러다.

PANTONE 19-2428

Magenta Purple

최면을 거는 듯한 보랏빛 마젠타 퍼플은 은밀하게 마음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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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sh Orange

Christian Wijnants, Carolina Herrera, Dion Lee

오렌지 컬러의 신선함은 태양의 축복을 듬뿍 받고 자연의 양분을 토대로 풍성한 결실을 맺은 결과다. 싱그러운 오렌지 향기에 실려 오는 기분 좋은 상큼함과 더불어 올가을의 색조는 좀 더 따스한 기운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PANTONE 16-1350

Amberglow

건강하게 빛나는 가을 호박 주황색은 자신감과 창의적인 자기표현을 격려한다.

PANTONE 17-1349

Exuberance

온화하고 풍부한 오렌지 색조가 자발성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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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Yellow

LaPointe, Erdem, Marques’Almeid

밝고 긍정적인 느낌의 옐로 컬러는 아이처럼 순수하고 활기찬 에너지로 가득하다.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선사하는 노란 색의 이번 시즌 특징은 녹색 기운을 살짝 담고 있다는 것. 독특한 색채 감각을 돋보이게 만드는 컬러이기도 하다.

PANTONE 13-0648

Green Sheen

새콤한 맛을 지닌 황록빛 색조는 낙관적이고 발랄한 감각으로 언제나 돋보이는 컬러다.

PANTONE 14-0647

Celery

자연의 신선함을 반영하는 식물성 감각의 셀러리는 활력이 넘치는 연둣빛 노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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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h Pink

Jil Sander, Fendi, Alexander McQueen

다양한 톤의 핑크 컬러들이 모여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자아내는 복숭아를 닮은 컬러들은 여성의 매력을 돋보이게 만드는데 일조한다. 풍부한 과즙과 달콤한 향기가 배어있는 따스한 컬러라면 매혹적인 가을날을 연출하기에 그만이다.

PANTONE 14-1122

Sheepskin

양털같이 포근한 느낌을 선사하는 스킨 톤의 자연스러운 감각.

PANTONE 14-1220

Peach Nougat

복숭아 맛 누가처럼 그 매혹적인 따뜻함이 몸을 감싼다.

PANTONE 16-1511

Rose Tan

은은한 핑크빛의 여유로운 느낌을 부드럽게 전해주는 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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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tic Nature

Max Mara, Marc Jacobs, Agnona

대지에 가득한 따스하고 풍요로운 기운을 담은 갈색의 평화.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의 지주가 되는 땅과 건강하게 환경을 지켜주는 나무의 존재처럼 뿌리 깊은 역사를 지닌 색조이기에 자유와 안식을 전하는 기본 컬러군을 담당하고 있다.

PANTONE 16-1328

Sandstone

자연과 한 몸인 흙빛 샌드스톤이 이야기하는 정겨운 야외생활.

PANTONE 17-1225

Tawny Birch

울퉁불퉁한 바위와 나무가 우거진 갈색 그늘은 소박한 자연을 연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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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itary Olive

Fendi, Longchamp, Antonio Marras

밀리터리 패션에 빠질 수 없는 올리브 색상은 유행경향에 의해 오르내리는 컬러인 동시에 베이식한 그룹에 속하기도 하는 전천후 컬러다. 시즌 트렌드에 따라 황색에 가까운지 녹색에 가까운지가 달라지는데 올가을은 리치한 갈색으로 기울어진다.

PANTONE 19-0622

Military Olive

강하고 충실한 그린 톤에 풍부함이 배어있는 밀리터리 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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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ramarine Green

Hermès, Miu Miu, No. 21

그린 색상의 생동감은 그 무엇도 따라올 수 없는 독보적인 싱싱함으로 빛난다. 뚜렷한 인상 때문에 유행을 이끄는 선두주자가 되기는 어렵지만 이번 시즌처럼 창의성을 요구하는 개성의 시대에는 뛰어난 활약을 기대할 수 있는 컬러이기도 하다.

PANTONE 18-5338

Ultramarine Green

시원스럽고 깊이 있는 청록색, 울트라마린 그린은 자신감과 침착성을 물씬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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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Blue

MSGM, Ryan Roche, Monse

이번 시즌 레드와 겨룰만한 강력한 파워를 지닌 컬러 군이 바로 블루다. 구름 한 점 없이 높아진 가을하늘처럼, 맑고 깊은 청정 바다처럼 눈이 부실만큼 새파란 블루가 펼쳐져 있다. 우울한 블루보다는 희망의 블루로 등장한 것이다.

PANTONE 19-4052

Classic Blue

한없이 푸르고 광활한 저녁하늘의 클래식 블루가 우리를 가능성의 세계로 인도하는 느낌이다.

PANTONE 19-4057

True Blue

변함없는 충실감으로 인해 트루 블루는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최고의 색상이다.

PANTONE 18-4051

Strong Blue

힘차게 활기를 불어넣는 푸른 색조 스트롱 블루와 함께라면 자신감이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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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tic Navy

Valentino, Altuzarra, Victoria Beckham

베이식 컬러의 세련된 영역을 담당하고 있는 네이비블루. 클래식 컬러 그룹에 있어 그 영향력은 가히 톱이라 할만하다. 이번 시즌에는 블루 톤이 더욱 깊어진 색조로 블랙을 대체할 수 있는 강력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PANTONE 19-3940

Blue Depths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미지의 세계를 내포한 깊은 감성의 네이비블루.

PANTONE 19-4024

Dress Blues

성실함과 신뢰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우아한 네이비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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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eet Grey

Loewe, JW Anderson, Adeam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라는 작품도 있듯이 그레이 색조는 그야말로 수많은 이미지를 담고 있는 컬러다. 모든 색을 섞으면 나오는 무채색의 회색은 그 자체로 강한 느낌을 주지는 않지만 엄청난 표현력을 지닌 조화의 중심이기도 하다.

PANTONE 16-3916

Sleet

믿음직스럽고 견고하며 영원할 것 같은 회색은 오래도록 제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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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 White

Dolce & Gabbana, Isabel Marant, Christian Dior

클래식 컬러 그룹의 선두주자 화이트. 하지만 흰색이라고 다 같은 흰색이 아니라는 건 누구나 아는 이야기로 이번 시즌의 화이트는 부드럽고 온화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안개처럼 포근하고 밀크처럼 신선한 매력이 깨끗한 순수함을 더한다.

PANTONE 11-0605

Jet Stream

가공되지 않은 친환경과 재활용에 대한 우리의 호감을 나타내는 오프화이트.

PANTONE 12-0713

Almond Oil

우아한 아몬드 오일 컬러는 부드럽고 은은한 오프 화이트의 대표적 색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