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치아 프라다와 라프 시몬스의 2021 PRADA 컬렉션
언택트(Untact)의 시대, 패션 시장은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디지털’을 적극 이용함으로써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고 있다. 패션하우스 역시 위기를 기회로 받아들이고자 변신을 도모하는 중으로, 오히려 쇼는 전보다 참신하고 색다른 형태의 오락적인 즐거움을 선사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화제를 몰고 온 것은 프라다가 라프 시몬스를 영입한다는 소식이었다. 설립 이래 최초로 외부 아티스트와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 프라다 컬렉션에 대한 기대가 한껏 높아진 가운데 공개된 2021 S/S 여성복 레디투웨어 컬렉션은 성공적이었다. 미우치아 프라다Miuccia Prada의 상징적인 삼각 로고와 라프 시몬스Raf Simons의 프린트 아트워크가 어우러지며 미래를 향한 패션 시장의 문을 연 것이다. 혁..
패션&디자인
2021. 1. 23. 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