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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 Movie – 천재를 발굴한 천재, 맥스 퍼킨스

문화정보

by yaoya 2020. 11. 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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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 Genius, 2016>

감독: 마이클 그랜디지


A.스콧 버그가 쓴 전기 [맥스 퍼킨스: 천재의 편집자 Max Perkins: Editor of Genius]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어니스트 헤밍웨이, F. 스콧 피츠제럴드를 세계적인 작가로 만든 편집자 맥스 퍼킨스와 천재작가 토머스 울프의 관계를 그렸다. 토머스 울프는 주드 로가, 맥스 퍼킨스는 콜린 퍼스,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도미닉 웨스트, F. 스콧 피츠제럴드는 가이 피어스, 그리고 울프가 사랑했던 앨린 번스타인 역은 니콜 키드먼이 맡았다. 두 천재의 만남으로 위대한 걸작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토머스 울프의 성장, 연상의 여인과의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는 영화다. 전기 영화가 그렇듯이 재미는 덜할지 몰라도 출연배우들의 모습을 보는 것으로 상쇄될 듯하다.






Wolfe-Perkins-Bernstein




토머스 울프 [Thomas Wolfe]

1900. 10. 3. ~ 1938. 9. 15.


미국의 작가.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벌 출생. 윌리암 포그너와 더불어 현대 미국 남부 문학에서 두개의 산맥을 이루고 있는 위대한 작가로 손꼽힌다. 하버드를 나와 대학에서 영어를 가르치다가 유럽으로 여행하며 썼던 첫 소설 〈천사여 고향을 보라(Look Homeward, Angel, 1929)〉가 미국 문학계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그의 작품은 고독과 시간 그리고 죽음을 주제로 서정적이고 세련된 문장으로 주목받았다. 38세라는 젊은 나이에 폐렴으로 일찍 생을 마감했는데 〈시간과 강에 관하여(Of Time and the River, 1935)〉, <거미줄과 바위(The Web and the Rock, 1939)>,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You Can't Go Home Again, 1940)〉 등 걸작들을 남겼다. 




맥스 퍼킨스 [Max Perkins]

1884. 9. 20. ~ 1947. 6. 17.


20세기 최고의 작가들을 발견하고 걸작을 탄생시키는데 공헌을 한 천재적인 감각의 편집자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F. 스콧 피츠제럴드, 그리고 토머스 울프의 작품을 출판함으로써 세계적인 작가로 만든 인물로 알려져 있다. 기자로 활동하다 출판사 스크리브너(Scribner)의 책 편집국장이 되었는데, 당시 대부분의 편집자와는 달리 새로운 유망주를 발굴하는데 적극적이었다.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무기여 잘있거라>, 토머스 울프의 〈천사여 고향을 보라〉는 그로 인해 인류의 유산으로 남게 된 것이다.




앨런 번스타인 [Aline Bernstein]

1880. 12. 22. ~ 1955. 9. 7. 


미국의 연극 무대 세트 및 의상 디자이너. 울프에게서 작가로서의 천재성을 발견하고 열렬한 지지를 보냈다. 울프의 예술적인 뮤즈이자 재정적인 후원자이며 뜨겁게 사랑하는 연인이었던 여인. 몇 권의 책이 출판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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