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화 탐구] 설음식 오세치요리의 의미와 종류
오세치요리 御節料理 일본에서는 새해가 되면 오세치요리御節料理(おせちりょうり)라고 해서 설음식을 만들어두고 사흘 동안 먹는 풍습이 있다. 「おせち」는 원래 달력상의 다섯 명절을 가리키는 말인데, 그 때 먹는 요리를 [おせち料理]라고 불렀기 때문에 지금은 명절의 첫 번째인 정월초하루의 요리를 나타내는 말로 사용하게 되었다. 우리는 조상을 모시는 문화라서 설날 아침에는 집에서 차례를 지내고 떡국을 먹지만 일본에는 다양한 신을 모시며 이런저런 의미를 붙이는 문화가 전해져 온다. 한 해의 시작인 정월에 歳神(としがみ토시가미)이라는 형태로 나타나 행복을 주는 고마운 신을 모시는 것이 바로 ‘お正月(오쇼가츠)’ 우리로 말하자면 설날이다. 섣달그믐날이면 만드는 오세치요리는 토시가미에게 공양하기 위한 음식이기도 하지만,..
탐구생활
2022. 1. 24. 20:16